한국 직장인들의 통근시간이 평균 58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OECD 26개국 가운데 최장시간으로 26개 국가 평균의 2배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긴 통근시간의 해결책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건설 등 정부의 대책이 나왔지만 실제 추진은 지지부진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반면, 통근시간이 가장 짧은 나라는 노르웨이와 스웨덴 이었는데 노르웨이 14분, 스웨덴 18분이었다.
OECD 국가에 포함되지 않은 중국은 47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40분, 인도는 32분으로 한국보다 짧았다.
`GTX A노선`은 서울 삼성역에서 경기 고양을 잇는 지하 40~50m 깊이 터널로 고속열차가 시속 200㎞까지 달릴 수 있게 돼 수도권 통근 시간이 대폭 줄 것으로 기대됐다.
여기에 GTX B노선(송도~청량리)과 GTX C노선(의정부~금정)도 2025년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 진행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