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는 특별 콘텐츠 큐레이션 브랜드인 ‘메가박스 소사이어티’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메가박스 소사이어티’는 좋은 영화를 큐레이션해 소개하는 ‘필름 소사이어티’와 전 세계의 클래식 공연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클래식 소사이어티’로 구성되며,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과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름 소사이어티`는 개봉 영화 중 놓치지 말아야 할 수작을 선별해 상영하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기획전 및 클래스를 운영한다. 닮은 요소를 가진 두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 vs 영화’와 영화 속 캐릭터를 심리학적으로 접근해 보는 ‘심리학 읽는 영화관’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필름 소사이어티` 전용관을 운영한다. 먼저 코엑스점, 센트럴점, 신촌점, 분당점, 백석점, 해운대점 등 6개 지점에 전용관을 개설하였으며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클래식 소사이어티`는 세계 유수의 클래식 공연과 오페라를 가까운 영화관에서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세계 3대 오페라 극장으로 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작품과 유럽 공연 영상 제작사 유니텔 클래시카의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상영한다.
또한 4월부터 소사이어티 멤버십을 운영한다. 할인과 이벤트 초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필름 소사이어티` 론칭 기념 이벤트 ‘영화 보고, 굿즈 받자’도 진행된다. `필름 소사이어티`의 상영작을 관람한 뒤 매표소를 방문해 스탬프를 적립하면 관람편수에 따라 한정판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오는 6월 30일까지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필름 소사이어티` 멤버십 혜택으로는 정규 프로그램 티켓과 라운지샵 이용 가격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코엑스점과 목동점에 마련된 ‘계단아래 만화방’을 2회 무료 이용할 수 있다. 클래식 소사이어티 멤버십 회원에게는 상영작 관람료 10% 할인 혜택과 함께 개봉작 및 인기 프로그램 예매 오픈일을 미리 안내받을 수 있는 SNS 알림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