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알앤오식품과 이인자에프앤비 등 2개의 연구소기업이 완주에 둥지를 틀었다고 6일 밝혔다.
건강기능성식품 제조 및 판매업체인 알앤오식품은 한국과학기술지주 등이, 발효식품을 만드는 이인자에프앤비는 인천대 기술지주 등이 출자했다.
이로써 도내 연구소기업은 전북기술지주회사가 설립한 카이바이오텍, 신드론, 금강ENG, 나노포라, 지안산업에 이어 모두 7개로 늘었다.
신원식 전북도 미래산업과장은 "이들 연구소기업은 전북이 아닌 다른 지역의 자본과 기술이 도내에 투자된 첫 사례로, 앞으로 전북연구개발특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