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콘텐츠 산업 발굴 활성화에 나선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은 문화·관광·전시분야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각종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중인 사업 분야는 ▲전시·관광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 ▲문화콘텐츠 상품개발 및 보급 사업 ▲융합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이다.
먼저 전시·관광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은 전남에 소재한 박물관, 미술관, 홍보관 등에서 보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관람객이 체험이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한다.
문화콘텐츠 상품개발 및 보급사업은 전남의 예술, 자연, 역사 등의 문화자원을 소재로 캐릭터 , 디자인 문화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품기획 후 시제품 제작까지를 완료해야 한다. 과제당 1800만원을 지원하며 총 5개의 과제를 선정한다.
융합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은 주제나 장르제한없이 기존 산업분야와 융합 가능한 분야 또는 융합형 지역특화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특히 도내기업 현황을 고려하여 소규모 기업 및 창업초기 기업을 주대상으로 과제당 3500만원, 6~7개 과제를 지원한다.
사업공모와 관련한 정보는 진흥원 홈페이지(www.jci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