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프라이스킹, 中 알리바바 `티몰 글로벌` 입점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 한국 가전양판점 사업자 중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 中 알리바바 `티몰 글로벌` 입점

전자랜드프라이스킹(대표 홍봉철)은 8일 중국 온라인 기업 알리바바 `티몰 글로벌`에 `전자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티몰 글로벌은 알리바바가 지난 2014년 2월 구축한 기업 대 일반 소비자(B2C) 플랫폼이다. 각국 브랜드와 유통업체가 쇼핑 채널을 제공한다.

전자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는 `100% 한국 정품, 100% 한국 직배송`을 주제로 내세웠다. 현지 주문 상품을 한국 전자랜드 물류센터에서 직접 배송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전자랜드는 앞으로 국내 중소제조사와 협력해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상품 판매량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국내 중소 제조사가 전자랜드와 협력하면 별도 법인을 설립하지 않아도 중국에 진출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중소 제조사 상품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