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을 도발한 권아솔이 화제가 되고 있다.
권아솔은 6일 서울 청담동 압구정짐에서 XIAOMI ROAD FC 030 출정식에서 거침없는 독설로 선수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권아솔은 이날 자신과 매치가 예정되어 있는 이둘희를 비롯해 아오르꺼러, 최홍만까지 저격했다.
특히, 최홍만을 향해서는 "최홍만과 아오르꺼러 경기는 10초 안에 아오르꺼러가 KO 시킨다고 본다. 이 시합은 서커스 매치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최홍만이 돈을 나보다 몇 배 더 받는 게 이해가 안 된다. 솔직히 홍만이 형이 운동 그만했으면 좋겠다"라고 최홍만을 저격했다.
심지어 권아솔은 글러브를 최홍만에게 던지며 "아니면 나랑 붙고 추하게 내려가든가"라고 도발하며 최홍만의 심기를 건드렸다.
최홍만이 자리를 뜨자 "야 붙어"라고 소리치며 테이블을 엎었다.
한편, 최홍만은 4월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0 IN CHINA에서 아오르꺼러와 무제한급 준결승전을 치른다.
권아솔은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1에서 이둘희와 무제한급으로 맞붙는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