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대표 강찬석)은 7일 서울 천호동 사옥에서 대학생 119명에게 총 2억3000만원 규모 `미래인재육성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숭실대, 단국대, 전남대, 숙명여대 등 21개 대학교다. 학교별 방송, 경영, 유통, 법학 등을 전공하는 학생 가운데 5~6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2008년부터 대학생에게 `미래인재육성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재까지 29개교에 총 12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수혜 학생은 650명에 달한다. 이 중 50%가 현재 방송 PD, 콘텐츠 제작, 상품기획자(MD), 마케팅 관련 직무에 종사하고 있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는 “우리나라를 이끌 주역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전공 분야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며 “미디어 부문 육성에도 아낌없이 후원해 방송사업자로서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