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환경 인증·시험 협력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환경 인증·시험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7일 밝혔다.

카를로스 코레아 UL 부사장(왼쪽)과 김홍 KCL 부원장이 MOU를 교환 후 기념촬영했다.
카를로스 코레아 UL 부사장(왼쪽)과 김홍 KCL 부원장이 MOU를 교환 후 기념촬영했다.

UL과 KCL은 △건축자재, 가구, 전자기기, 생활용품 실내공기질 시험 및 그린가드 인증 △환경인증 프로그램 개발 △화학물질 시험 평가 △환경인증 시험 기법 연구 △가구 안전 시험 인증 분야에서 협력한다.

UL은 국내 최고 수준 설비와 기술력을 갖춘 KCL을 통해 환경 인증·시험 프로그램을 국내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세계 수준 인증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국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카를로스 코레아 UL 부사장은 “그린가드나 에코 로고를 비롯한 UL 환경인증은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MOU로 한국기업이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