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 시각장애인용 문자 판독기 출시

노바캠리더 사진
노바캠리더 사진

디오텍(대표 김경남)은 시각장애인에 특화된 문자 판독기 `노바캠리더`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노바캠리더는 광학 문자 인식으로 인쇄물을 음성으로 읽어 준다. 시각장애인 전문 스크린 리더 `센스리더 더 넥스트`를 탑재했다. PC와 동일한 사용 환경을 제공해 시각장애인 정보 접근성과 사용성을 강화했다.

계열사 자원메디칼이 개발한 시각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에 탑재된다. 인쇄물을 고품질 음성합성 결과로 제공한다. 억양, 언어, 음색별 다양한 음성합성 화자를 통해 개인 맞춤형 음성출력이 가능하다.

4월 8일 서울맹학교를 시작으로 부산, 광주, 충남, 제주 등 14개 지역에서 순회 전시회를 연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통해 구매 비용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경남 디오텍 대표는 “시각장애인 요구를 반영해 음성합성 뿐 아니라 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하는 등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