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파크, 효율적 마케팅 위해 ‘AppsFlyer’ 활용

이노스파크, 효율적 마케팅 위해 ‘AppsFlyer’ 활용

모바일 광고 어트리뷰션 제공업체 앱스플라이어(한국 지사장 문유철)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이노스파크가 글로벌 마케팅 효과를 성공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자사의 분석 툴을 활용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노스파크는 모바일 게임 ‘드래곤 프렌즈를 242개 국가에 진출시킨데 이어 최근에는 전략게임 ‘히어로 스카이’도 154개 국가에 론칭했다. 이노스파크는 데이터에 기반한 측정과 분석을 바탕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왔다.

페이스북, 구글 애드몹 등 국가별로 강점을 가진 채널과 플랫폼 세그먼트를 테스트하며 정교한 유저 타겟 마케팅을 진행해 온 것. 그러나 수많은 광고 채널을 클릭당 앱 설치 비용(CPI) 기준으로 판단하다 보니 실제 매출로 연결되는지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때문에 다양한 분석 툴 중 ‘유저 획득 기여도 트래킹’에 기반한 광고비 투자 수익률(ROAS; Return On Ads Spending) 측정이 가능한 앱스플라이어의 광고 어트리뷰션 툴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앱스플라이어 관계자는 “자사의 분석 툴은 특정 유저가 유입된 시점부터 현재까지 발생시킨 매출을 추적해 광고 채널의 효율성을 판단해 준다”면서 “클릭 수가 아닌 실제 경제적 효익이 높은 채널을 판단해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며 장점을 설명했다.

이노스파크 이상원 이사는 “앱스플라이어의 툴이 측정한 광고비 투자 수익률(ROAS)을 바탕으로 마케팅 전략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운영능력과 개발력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앱스플라이어의 문유철 지사장은 “모바일 광고 매체와 비용이 증가하면서 정확한 성과 측정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모바일 생태계에서는 이노스파크의 사례와 같이 정확한 마케팅 효과 분석을 바탕으로 유연하고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앱스플라이어는 모바일 광고 어트리뷰션 및 마케팅 분석 플랫폼으로, 1,400개가 넘는 미디어 파트너들과 연동해 마케팅 캠페인 효과를 측정해 주고 있다. 구글, 네오게임즈 등 1만여 곳의 광고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