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화, 박형식, 박은석이 뮤지컬 ‘삼총사’의 매력 포인트를 밝혔다.
박은석은 8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삼총사’ 프레스콜에서 “‘삼총사’는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감동이 있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박은석은 “관객 분들이 좋은 선물을 갖고 돌아갈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굉장히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고 앙상블의 군무, 숨 막히는 검술 등 많은 볼거리가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식 또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라며 “아이들을 데려오셔서 정의가 무엇인지 알려줄 수 있지 않을까. 무대가 화려하고 예쁘고 멋있어서 온가족이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이정화는 이어 “엄청 즐겁고 따뜻하고 행복한 작품이다. 커튼콘 할 때 관객 분들도 ‘정의는 살아있다’는 메시지를 좋아하시며 흐뭇하게 박수쳐주신다”며 “이 작품의 힘은 즐거움, 행복함과 정의는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총사’는 왕실의 총사가 되기 위해 파리에 온 시골청년 달타냥이 삼총사(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를 만나 위기에 처한 왕을 구해내는 모험담으로 달타냥 역에는 카이와 박형식, 신우, 산들이, 검객 아토스 역에는 강태을과 박은석이, 로맨티스트 아라미스 역에는 박성환과 조강현이, 화끈한 성격의 포르토스역에는 장대웅과 황이건이 각각 캐스팅됐다.
한편 ‘삼총사’는 지난 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6월26일까지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윤효진 기자 yun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