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총선방송 주시평 PD가 SBS 선거방송의 주안점을 공개했다.
8일 오후 서울시 목동 SBS홀에서는 SBS ‘2016 국민의 선택’ 제 20대 총선방송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주시평 PD는 “이번 선거방송은 업그레이드를 시 키는 데 가장 신경을 많이 썼다”고 운을 떼며 “지난 선거방송은 스토리를 담으려고 SBS가 노력을 했다. 시청자들에게 ‘선거, 정치라는 것이 재미있구나’라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4년 후 다시 연출을 맡으며 주안점을 둔 점은 정치를 알고 보면 다르다는 점을 전달하고 싶었다. 결국 정치라고 하는 것은 맥락, 과거를 알아야지만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지 알 수 있다고 생각했고 조금 어렵지만 어떻게든 정치 히스토리를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상당히 고민했다”고 전했다.
한편 ‘2016 국민의 선택’ 제 20대 총선방송은 8일 오후 4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방송한다.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