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 파퀴아오의 은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은퇴 경기를 마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쏟아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파퀴아오는 지난 10일(한국 시각) 은퇴 경기를 마친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언제든 항상 내 편이 되어주었다. 하나님께 영광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파퀴아오는 아내 징키 파퀴아오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다정한 모습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파퀴아오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세계복싱기구(WBO) 웰터급 논타이틀 매치에서 티모시 브래들리(33·미국)를 12라운드 끝에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꺾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