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대표 박근태)은 11일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소기업청과 중국 수출 물류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중국 일괄물류서비스 제공 △배송수요 발굴 △소량화물 공동물류 진행 등 중소기업 물류비 절감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에 상하이항, 텐진항 등 중국 주요 항만 물류센터를 제공한다. 웹 주문접수, 관련 서류 자동생성 등 중소기업 수출 관련 서류 간소화 시스템도 마련한다.
중소기업청은 신속한 통관을 위해 중국 정부,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한다. CJ대한통운과 협력해 중국 수출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설명회, 1 대 1 상담 행사도 개최한다.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한국 중소기업이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CJ그룹 상생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물류 서비스 개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