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샘김이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샘김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데뷔 음반 ‘아이엠 샘(I AM SAM)’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샘김은 힘들었던 점을 묻는 질문에 “한국에 있으면서 아플 때 정말 힘들었다. 예전에는 엄마가 많이 챙겨주셨는데 요즘에는 혼자 살아야 하니까 힘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녹음할 때 힘들었던 점은 음 이탈이 자꾸 나와서 애를 먹었다”며 “그래도 안테나 식구들이 함께 해줘서 덜 외로웠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노눈치(NO눈치)’는 샘김만의 시그니처 기타리프와 그루브가 살아있는 어쿠스틱 펑키 장르 곡으로, 가수 크러쉬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댄스(DANCE)’, ‘마마 돈 워리(MAMA don’t worry)’, ‘시애틀(Seattle)’, ‘유어 송(Your Song)’ 등 총 6곡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샘김의 데뷔 앨범 ‘아이엠 샘’ 전곡은 지난 10일 국내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