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외국인 관광객 4만여명 직접 유치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은 오는 6월까지 4만여명에 달하는 외국인 관광객 한국 방문을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외국인 관광객 4만여명 직접 유치

이달에는 15~17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는 `패밀리 페스티발`에 중국인 1만5000여명과 일본·대만·태국·홍콩 방문객 5000명이 각각 방문한다.

해당 행사는 롯데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도입한 대규모 한류문화 이벤트다. 배우 이민호 팬미팅과 함께 싸이(PSY), 성시경, 에일리, 장기하와 얼굴들 등 국내 정상급 가수 콘서트를 선보인다.

롯데면세점, 외국인 관광객 4만여명 직접 유치

다음 달에는 중국 인센티브 관광단 방한이 예정됐다. 총 1만3000여명 규모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0월 중국 인센티브 관광단 강남권 유치를 위해 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세 차례에 걸쳐 우수 임직원 8000여명이 입국한다. 이와 별개로 중국 보험회사 인센티브 관광객도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외국인 관광객 4만여명 직접 유치

롯데면세점이 오는 6월 가수 `황치열 팬 미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인 팬 30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한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류 문화를 적극 활용하면 질 높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며 “외국인 재방문율을 높이고 외화획득량을 늘려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면세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