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소장 김해두)의 `소재기술백서 2015`가 12일 발간됐다.
올해 소재기술백서 주제는 `주력산업용 소재`다. 소재를 크게 자동차, 조선·해양, 반도체, 디스플레이, 가전, 일반기계 등 6개 주력산업용으로 나눠 각 산업 현황과 기술 동향을 정리했다.
깊이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주력산업별로 4, 5가지 핵심 소재를 선정하고 핵심 소재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분석했다. 여기에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 소재기술 개발 동향을 추가해 세계 소재기술 트렌드도 살펴볼 수 있다.
김해두 소장은 “전 세계가 경제성장률을 예년보다 낮게 전망하고 있는 등 주력산업 변화는 물론 첨단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도약이 필요한 시기다”면서 “국내 전문가와 소재 기반의 주력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 발간된 소재기술백서는 재료연 내·외부 전문가 50여명이 참여, 소재 정보를 체계화해 종합 정리한 국내 유일의 소재 전문 백서다. 산·학·연 관계자들의 호평 속에 소재 기술·시장 현황 파악은 물론 연구개발(R&D) 기획 등 분야에서 대표 참고서로 활용되고 있다.
소재기술백서는 지난 2009년 첫 호 발간 이래 지금까지 총 2만800회 내려받았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