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서울대공원, 공원내 K-애니콘텐츠 활용을 위한 협약 체결

SBA·서울대공원, 공원내 K-애니콘텐츠 활용을 위한 협약 체결

[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은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과 서울대공원 내 동물벽화와 포토존, 공원벤치 등 조성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와 K-애니 기업들의 파워 캐릭터 등을 활용해 서울대공원 내 동물벽화와 포토존, 공원벤치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SBA는 서울의 대표적인 자연도심지역인 남산에 있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재건축과 만화의거리(재미로), 만화박물관(재미랑)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애니타운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서울대공원과 접목함으로써 어린이, 가족,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공간 전역에 확산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SBA 주형철 대표이사는 “‘서울애니메이센터’와 ‘만화의거리’의 우수한 콘텐츠가 서울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좋은 공간이 확보됐다”며 “K-애니콘텐츠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 송천헌 원장은 “이번 협력사업으로 서울대공원에 캐릭터가 그려진 창의적인 공간을 많이 마련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서 구경하고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이기자 (kimje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