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는 지난 4일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교육부 훈령)의 개정을 추진해 수행평가 비중의 확대를 유도한다고 밝혔다. 현행지침은 `지필 평가와 수행평가로 구분해 실시한다`로 되어 있지만, 개정 지침은 `수업 활동과 연계해 지필 평가와 수행평가로 구분해 실시할 수 있다`로 바꾸는 등 과정 평가에 대한 자율성을 늘렸다.
교육 관계자들은 “이런 정책의 변화가 성장 과정마다 연결점이 없었던 비효율적 교육을 타파할 긍정적 신호로 보인다”며 “바뀐 영어교육과정에는 실용영어와 내신이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초, 중등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프랜차이즈에서도 변화된 교육과정에 맞는 ‘실용영어’ 교육을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030영어의 한 관계자는 “초, 중, 고 수행평가 비중 확대의 핵심은 말하기, 쓰기 중심의 실용영어 훈련이다”며 “주도적인 반복학습과 듣고 말하는 훈련을 통해 변화된 교육정책을 맞이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3030영어는 학부모와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정아름 기자 (j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