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최근 인상한 애플 아이폰6 공시지원금을 다시 인하하면서 아이폰6 가격을 올렸다.
1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난 아이폰6 64GB 모델과 128GB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최고 60만원에서 50만원으로 10만원 내렸다.
이 같은 조치는 아이폰6 재고를 어느 정도 소진했거나 시장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599 요금제 사용을 전제로 아이폰6 16GB 모델을 살 경우 실구매가는 42만3600원으로 아이폰6 64GB 모델보다 9만원 가량 더 비싸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