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바일 보안 솔루션 `녹스(KNOX)`가 `2016 모바일 디바이스 보안 플랫폼 비교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부여받았다.
삼성전자가 14일 갤럭시S7에서 사용 가능한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 2.6`이 가트너가 발표한 보안 플랫폼 비교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T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핵심 운용체계(OS)에 기반한 총 12개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20여개 이상 항목에 걸쳐 비교 평가했다.
삼성 녹스는 기업용 보안(Corporate managed Security) 부문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최고(Strong)`를 부여 받았으며, 기업과 관련된 다양한 평가 항목들에서 모두 `최고` 점수를 받은 유일한 솔루션이었다.
녹스 2.6은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마시멜로우에 최적화 되어 있다. 삼성 녹스는 하드웨어에 내장돼 부팅 순간부터 애플리케이션 실행 등 사용환경 전 부문에서 디바이스를 보호한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오늘날 모바일 환경에서 데이터와 개인정보보호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현재 삼성 녹스는 삼성전자 모바일 디바이스에 탑재돼 가장 강력한 성능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