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개표 방송에서 지상파는 KBS가, 종합편성채널은 JTBC가 1인자가 됐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방송한 제 20대 국회의원 선고 개표 방송은 KBS가 지상파 3사 중 시청률 1위(전국 기준)를 차지했다.
이날 KBS은 오후 3시 58분부터 1부를 시작해 다음날인 오전 1시 59분까지 5부에 걸쳐 방송을 진행했다. 1부는 3.3%, 2부는 10.4%, 3부는 10.8%, 총선특집 `KBS 9시 뉴스`는 18.6%, 개표방송 4부는 10.7%, 5부는 4.7%를 기록했다.
MBC는 오후 4시 57분 부터 다음날 오전 1시 59분까지 `선택 2016` 4부와 `뉴스24`를 진행했다. `선택 2016` 1부는 4.0%, 2부는 6.5%, 3부 및 `특집 MBC 뉴스데스크`는 7.0%, 4부는 6.5%, `MBC 뉴스24`는 4.2%를 차지했다.
SBS는 오전 9시 9분 `국민의 선택` 1부를 시작해 오후 3시 59분 부터 `국민의 선택` 2부부터 6부까지 진행하고 `국민의 선택 특집 SBS 나이트 라인`으로 마무리 했다. 1부는 2.5%, 2부는 1.5%, 3부는 3.8%, 4부 및 특집 SBS뉴스는 6.0%, 5부는 4.5%, 6부는 5.8%, `SBS 나이트 라인`은 1.9%를 기록했다.
지상파 외 종합편성채널에서도 선거 개표 방송이 진행됐다. 종편 4사에서는 JTBC가 승기를 잡았다.
JTBC는 오후 4시 59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사일삼 총선 개표 방송 우리의 선택` 1~4부를 진행했다. 1부는 2.617%, 2부는 2.644%, 그 사이에 방송된 `JTBC 뉴스룸`은 3.697%를, 3부는 2.149%, 4부는 2.493%를 기록했다.
채널A에서는 오후 5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2시 56분까지 `약속 국회의원 선거` 1~3부를 진행했다. 1부는 1.846%(유료 방송가구 기준), 2부는 2.113%, 3부는 2.697%를 차지했다.
또 다른 종합편성채널 MBN은 오후 5시 23분부터 다음날 오전 12시 50분까지 `국민의 선택 300`을 진행했다. 1부는 2.399%, 2부는 2.736%, 3부는 1.892%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TV조선은 오후 5시 26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 56분까지 `결정 2016 개표방송` 1~2부와 `TV조선뉴스쇼판`을 진행했다. 1부는 1.692%, `TV조선뉴스쇼판`은 1.779%, 2부는 1.167%를 기록했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