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한 우수 융합보안 제품 개발과 전문인력 사업을 지원한다.
최근 글로벌 정보보호 시장은 개별 보안제품〃서비스를 한 개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추세다. 이종산업 결합으로 융합보안으로 진화하지만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단일품목으로 파편화돼 경쟁력이 부족하다.
미래부는 정보보호제품 협업개발과 전문인력 지원 사업으로 산업 체질을 개선한다.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을 보유한 중소업체들 간 협업을 유도하고 전문인력을 지원한다. 특히, 이종산업과의 협업해 융합보안제품 개발을 유도한다.
정보보호 제품 협업 개발사업에 총 1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정부와 민간 매칭펀드(정부지원 70% 한도) 형태로 6건 내외 과제를 선정한다. 정보보호 전문인력에 3억원을 투자한다. 매칭펀드(정부지원 50%한도)로 기업 당 신규인력 채용에 최대 4명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글로벌 수준 우수 정보보호 제품 개발과 융합보안 신시장 창출할 것”이라며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질적〃양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는 4월 18일(월)부터 5월 13일(금)까지다. 자세한 사항은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