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효정PD가 ‘신서유기2’를 TV판으로 방송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신효정PD는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신서유기2` 제작발표회에서 “다양하게 볼 수 있는 방법을 만들기 위해 TV판을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PD는 이날 현장에서 “지난 시즌에 은지원 아버님께서는 어디서 봐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셨다고 하시더라”며 “다양하게 볼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야겠다 생각해 TV판도 같이 방송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TV로 나갈 수 없는 방송들이 인터넷으로 공개되고, TV는 TV답게 저희가 열심히 편집하고 있다”며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서유기2`는 tvN go에서 선보이는 중국의 고전 소설 `서유기`를 재해석한 나영석PD의 웹 전용 콘텐츠로, `1박2일` 멤버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과 군입대한 이승기를 대신해 안재현이 `시즌2`부터 합류했다.
`신서유기2`는 오는 19일 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티빙과 네이버TV캐스트, 카카오 TV, 다음 tv팟, 곰TV를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로 동시에 공개되며, 재편집을 거친 TV판은 오는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9시45분에 방송한다.
윤효진 기자 yun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