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크린야구 ‘야구스타’를 운영하는 ㈜에스제이브랜드(대표 서상준)는 예비창업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투자원금 책임보장제’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 서상준 대표는 “일정기간 총 매출이 투자원금에 도달하지 못하면 차액을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제도”라며 “가맹점들의 경영 성과에 대해 본사도 공동 책임을 지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지난 해 설립한 이 회사는 올해 전국 20여 곳의 가맹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10개 가맹점 계약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사전 예약자를 상대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본사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상준 대표는 “야구스타는 생생한 현장감을 즐길 수 있도록 6500안시급 풀HD 영상을 제공하고, 초정밀 센서와 초당 2만4000횟수를 입체적으로 포착해내는 초고속카메라를 도입했다”면서 “지난 1년간 10여 명의 고급 프로그래머들을 영입, 기존의 방식을 획기적으로 보완한 만큼 최상의 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야구스타는 ▲14m이상 타석 거리를 갖춘 하이라이트(100~130㎞)룸 ▲12~13m타석인 코리아시즌(90~110㎞)룸 ▲11~12m타석 플레이오프(70~90㎞)룸 ▲10~11m타석 준플레이오프(60~70㎞)룸 등 보통 4개의 플레이룸으로 꾸며져 있다.
게임은 정규 경기(3, 6, 9회말)와 홈런더비, 연습(트레이딩) 모드 등 3가지로 나뉘며, 팀별로 구분해 최대 18명까지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