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성훈, 연애 바보의 우격다짐 고백 '여심 초토화'

출처:/ KBS2 '아이가 다섯' 캡쳐
출처:/ KBS2 '아이가 다섯' 캡쳐

배우 성훈이 신혜선에게 우격다짐 식 고백을 선보였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연속극 ‘아이가 다섯’ 18회에서는 성훈(김상민 역)이 신혜선(이연태 역)에게 서투른 고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연태(신혜선 분)는 상민(성훈 분)에게 “다시는 볼 일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상민은 이미 연태를 마음 속에 담고 있었기 때문에 속상해하며 `분노의 러닝머신` 신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상민은 무작정 연태에게 사랑을 고백하러 갔고, 자존심 상한다는 듯 “매력 발산은 내가 했는데 반하려면 네가 반해야지 왜 내가 이모양 인거냐”며 “나는 너를 좋아하는데 넌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게 견딜 수 없이 억울하다”며 고백을 했다.

특히 마치 연애를 한 번도 못해본 듯한 ‘연못남(연애 못하는 남자)’ 같은 순수하고 담백한 고백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