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편, 우리가 몰랐던 진실들...무슨일이 벌어졌나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출처:/ '그것이 알고싶다' 캡쳐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출처:/ '그것이 알고싶다' 캡쳐

그것이 알고싶다가 세월호 2주기를 맞아 당시 사고를 되짚었다.

1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세월호 사고의 의혹을 재조명하는 ‘세타의 경고, 세월호와 205호 그리고 비밀문서’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시청자들이 알고 있지 않았던 새로운 사실들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세월호가 사고가 발생하면 국정원에 가장 먼저 보고해야하는 국가 보호 선박이었고, 세월호 침몰 당시 청와대와 해경의 실시간 전화통화 내역이 공개된 것이다.

당시 세월호 침몰사고 해역에서 건진 노트북에는 ‘국정원 지적사항’ 문서는 국정원이 휴지와 물비누 보충, 직원들의 휴가계획 등 세월호 운영 전반에 관여했다고 보이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또, 사고 당시 해경 측은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기 보다 청와대 위기관리상황실에 상황을 생중계 해주기 바빴다.

방송이 끝난 후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자 게시판은 후속방송을 요청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세월호의 진상을 규명해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