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현지 유통사 엑시토와 콜롬비아 어린이 영양 개선 캠페인 진행

휴롬(대표 김재원)은 콜롬비아 최대 유통사 엑시토 그룹과 어린이 영양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휴롬(대표 김재원)은 콜롬비아 최대 유통사 엑시토 그룹과 어린이 영양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휴롬(대표 김재원)이 콜롬비아 최대 유통사 엑시토 그룹과 어린이 영양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휴롬과 협업하고 있는 푼다시온 엑시토(Fundacion Exito)는 엑시토 그룹 내 있는 비영리 단체이다. 콜롬비아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채소·과일 섭취 중요성을 알리고 영양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휴롬과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휴롬은 콜롬비아 저소득층 가정 30가구 100여명에게 영양교육과 원액기를 지원하는 등 오는 6월까지 약 3개월간 프로그램을 시범운영을 한다.

영양 교육은 현지 영양사 조언과 지원을 바탕으로 참여가정 교육수준과 지역 환경 등을 고려한 현지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어린이에게는 채소, 과일 효능과 중요성을 인지시키기 위해 놀이형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직접 착즙주스를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게 한다.

캠페인 시범운영이 끝난 후에도 휴롬과 푼다시온 엑시토는 지속적으로 채소, 과일을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공급해 캠페인 지속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휴롬은 푼다시온 엑시토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2030년까지 5세 이하 어린이 영양실조 수준을 대폭 낮춘다는 목표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중남미 지역은 저소득층 가구당 평균 자녀수가 4명에 육박하고 대도시와 지방 소도시 간 어린이 영양 수준 격차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국내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어린이 식습관 개선 캠페인을 하고 있는 만큼 콜롬비아 어린이 영양과 식습관 개선을 도울 뿐 아니라 휴롬주스를 통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콜롬비아에 주스문화를 전파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