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김재홍)는 지사화 사업에 참여한 20개 중소기업의 성공사례를 담은 `지사화 우수사례집`을 19일 발간했다.
지사화사업은 전 세계 85개국 126개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중소기업 해외지사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2000년부터 시행 중이다. 전담직원 400여 명이 해외에서 활동한다. 현지 시장 경험을 갖춘 전담직원이 시장조사, 구매자 발굴, 거래성사, 수출 사후관리 등을 지원한다.
사례집에는 캐나다에 진출한 경천식품과 아프리카 시장 개척에 나선 페루프를 포함해 20개 업체의 지사화 사업 경험담이 담겼다.
윤효춘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지사화사업을 이용해 수출에 성공한 기업 선례를 참고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