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코퍼레이션, 복건성 보세구역 한국관 총괄 운영

제이코퍼레이션, 복건성 보세구역 한국관 총괄 운영

제이코퍼레이션은 복건중한통국제무역유한공사와의 계약을 통해 중국 내 복건성 보세구역 한국관을 총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한국관은 약 1만㎡ 규모의 매장으로 중국 첫 경제개방 지역인 복건성 내 마련된다. 이 지역은 시진핑 주석의 오랜 공직생활 지역으로 현재 해상실크로드 핵심거점도시,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범구로 선정된 상태다.



복건성 성도인 푸저우는 도시인구 8502만명에 화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구매력이 높고, 자유무역지역(FTZ) 안의 보세단지로 통관이 간편하다. 또 보세전시직접판매와 콰징(전자상거래)으로 위생허가 없이도 배송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한국의 동대문과 남대문, 명동 등 특색 있는 상품을 중국에 그대로 입점 시켜 중국 사람들이 현지에서 한국 각 지역의 분위기와 상품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동대문 및 남대문의 중소브랜드를 대상으로 400~500개의 회원사를 모집해 MD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회원사들에게는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번 복건성 보세구역 한국관 입점신청은 ‘한국동대문패션관’ 검색을 통해 사이트를 방문하면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이민우 기자 (lm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