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국내 업계 최초로 공기청정기 `퓨리케어`가 지름 1.0마이크로미터(㎛) 이하 먼지를 감지해 디스플레이에서 보여준다.
신제품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공기 중 미세먼지(10㎛ 이하), 초미세먼지(2.5㎛ 이하)는 물론이고 극초미세먼지(1㎛ 이하) 농도까지 PM1.0센서로 측정한다.
올해 LG전자 신제품은 제품군도 다양화했다.
중소형 주거공간 또는 거실에 적합한 전용면적 70㎡ 대용량 공기청정기부터 프리미엄 가습 기능을 결합한 가습공기청정기, 에메랄드블루 색상을 적용한 원형 디자인 공기청정기 등 3종이다.
PM1.0센서가 감지한 공기 오염도에 따라 풍량을 조절해주는 자동 운전 기능을 탑재했다. 소비자가 공기 오염도에 따라 기기를 제어할 필요 없이 기기가 알아서 공기를 정화한다.
대용량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2008년 국내 최초로 적용한 `자동필터 청소` 기능도 적용했다. 쉽게 오염되는 큰 먼지 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자동필터 청소 기능은 작동시간 기준 360시간에 한 번씩 청소 솔이 자동으로 회전하면서 큰 먼지 필터 먼지를 제거해 별도 먼지통에 모은다.
사용자는 자동청소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언제든지 큰 먼지 필터를 청소할 수 있다.
퓨리케어 가습공기청정기는 전용면적 32㎡를 커버한다.
세균이 기생하기 어려운 미세한 크기 수분으로 가습하는 방식으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해준다.
LG전자는 차별화된 원형 디자인에 에메랄드블루 색상을 적용한 제품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전용면적 22㎡를 적용해 침실, 자녀방 등에 최적화됐다.
대용량, 프리미엄 가습 기능, 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퓨리케어 출하 가격은 79만원대, 59만원대, 29만원대다.
LG전자는 작년 10월 말 공기청정기, 가습기 통합 브랜드인 퓨리케어 론칭 이후 공기청정기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는 소비자가 공기청정기를 사계절 공기 가전으로 인식하는 트렌드에 맞춰 올해 공기청정기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높게 잡았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