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1월 출시한 초미세 공기청정기 삼성 `블루스카이`는 공기청정기 심장격인 강력한 `파워팬`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강한 기류를 생성해 오염된 공기를 제품 전면으로 흡입해 정화한다. 깨끗해진 공기를 양 옆과 위 세 방향으로 내보내는 `3방향 입체 청정` 시스템을 구현한다. 거실 등 넓은 공간의 실내 공기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청정한다.
상단에 새롭게 적용된 `에어내비게이터`는 공기질 전문 센서인 `트리플 청정 센서`가 감지한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유해 가스 등을 실시간으로 진단해서 수치로 보여준다. 사용자가 실내 공기 상태를 센서를 통해 한 눈에 확인한다.
`에어내비게이터`를 통해 필터 오염 정도에 따라 잔여 수명을 4단계로 알려준다. 미리미리 필터 교체시기를 알기 쉬워 항상 최상 공기청정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삼성 `블루스카이`는 기존 극세필터, 숯탈취필터, 초미세먼지 항균필터, 바이러스닥터로 구성된 4단계 청정 시스템 사이에 정전기 원리를 활용한 `필터 세이버`를 추가했다. `필터세이빙 5단계 청정 시스템`을 완성한 셈이다.
초미세먼지 항균필터 바람 길을 미세먼지가 막는 현상을 줄이는 게 목표다. 이는 필터 수명을 약 두 배로 연장시켜 중장기적으로 따지면 더 경제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디자인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개선했다.
삼성 `블루스카이`는 숨어있는 이동 바퀴 `히든 휠`을 장착했다. 사용자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좁은 바닥 면적과 전면흡입으로 벽면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등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전면 오픈 방식을 채택해 필터 교체도 수월하다.
조작 편의성도 개선했다. 와이파이(Wi-Fi)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언제 어디서나 삼성 `블루스카이`를 조작한다.
스마트폰으로 실내외 공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사용 가이드나 교체용 필터 구매처 정보도 제공한다.
중대형 주택이나 소형 사무실, 매장 등에 적합한 `블루스카이 7000`은 70㎡, 80㎡, 90㎡ 세 가지 청정 면적에 4종으로 출고가는 74만9000~94만9000원이다.
중소형 주택과 거실 등에 적합한 `블루스카이 5000`은 50㎡, 60㎡ 청정 면적에 3종으로 출고가는 49만9000~64만9000원이다. 침실이나 아기 방 등에 알맞은 `블루스카이 3000`은 청정 면적 39㎡, 20㎡ 4종으로 출고가는 26만9000~31만9000원이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