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GS샵 "AI가 사람보다 잘 팔았다"

모바일 GS샵은 지난 14~18일 `지세돌 MD VS 잘팔고`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세돌 프로 바둑기사와 인공지능(AI) 알파고 대국에서 착안해 마련됐다. 상품기획자(MD)와 자동 추천 시스템 `잘팔고`가 상품을 판매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모바일 GS샵 "AI가 사람보다 잘 팔았다"

GS샵 MD `지세돌`은 매일 1개씩 최고 70% 할인한 제품을 엄선해 최저가 상품을 제안했다. 잘팔고는 고객 구매 패턴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추천 상품을 선보였다. 고객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 대 2로 잘팔고가 더 많은 고객 선택을 받았다.

김태경 GS샵 M마케팅팀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품 추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한층 정교하게 개인 맞춤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