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20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6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주관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특화 품목을 중점 육성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계됐다.
지역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융복합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춘 안전 연구 기자재 풀뿌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안전 연구기자재 기업군 육성을 목표로 한다.
목원대는 `ICT 융합 첨단 안전연구기자재 육성 사업단`을 구성하고, 올해부터 3년간 20억원의 국비 및 지방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목원대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배재대 산학협력단과 지역 안전연구기자재 선도기업인 씨에이치씨랩, 유나, 베텍이 공동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3년간 생물안전작업대, 안전시약장, 안전장비 사물인터넷(IoT) 에이전트 등 첨단 안전 연구기자재 혁신 제품을 개발한다.
이현태 사업총괄책임자(목원대 교수)는 “첨단 ICT 기술을 융합한 안전연구기자재육성사업은 지역 특화된 자원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군을 육성한다는 점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산업 육성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