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한국디지털미디어고에 자사 DB모델링툴 `엑스이알디(eXERD)`를 실습용 SW로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디지털미디어고는 IT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02년에 개교한 IT분야 특성화고다.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전교생 기숙형 학교다.
토마토시스템은 “학생들이 `엑스이알디`로 직접 DB모델링을 학습 할 수 있고, 실습을 통해 깊이 있게 기술을 습득하고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엑스이알디`는 다이나믹한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함축적인 정보를 즉각 전달하고, 한눈에 모든 데이터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 DB모델링 툴이다. 인공지능 및 자동화 기능을 적용해 모델링 속도를 한층 높인 제품이다. 국내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DBMS인 오라클, MSSQL, MYSQL, IBM DB2를 지원한다. 최근에는 오픈 소스 DBMS인 PPAS(Postgres Plus Advanced Server)도 추가로 지원,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비영리 개인 사용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은 무료 평가판 다운로드를 제공받아 모든 기능을 검토해 볼 수 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대학 뿐 아니라 특성화고, IT교육기관 등 많은 곳에서 실습용 SW 사용으로 엑스이알디에 대한 니즈가 늘고 있다”며 “실무 중심의 편리한 기능과 합리적 SW가격으로 국내 관계자 및 개발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특히 무료 교육용 라이선스 공급은 잠재고객 확보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호성 한국디지털미디어고 교사는 “SW교육 기초가 되는 데이터 모델링 교육을 국산솔루션 엑스이알디로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기능과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처음 DB교육을 받는 학생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