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 및 리포팅툴 전문 SW기업 포시에스(대표 조종민, 박미경)가 최근 공공 분야 중요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했다.
포시에스는 조달청 분리발주를 통해 한국도로공사 민자도로 무정차 통행료 시스템과 해양수산부 지능형 해양수산 재난정보체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프로젝트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종착지에서 한번만 결제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통행자가 통행료 납부를 위해 수 차례 정차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해줄 뿐 아니라 투명한 운영관리를 지원, 기관 신뢰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 프로젝트는 올해 공공기관 첫 전자문서 솔루션 분리발주 사업이다. 앞으로 현장 점검과 안전 점검에 모바일 디바이스를 이용한 전자문서가 본격 활용될 전망으로, 공공분야 전자문서 시스템 확산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조종민 포시에스 대표는 “최근 5년간 13건의 조달청 분리발주 사업자로 선정, 기술평가 점수에서 우위를 보이며 공공 IT시장을 기술력으로 리딩하고 있다”면서 “중기업으로 분류되는 포시에스는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공공정보화 SW분리발주 소기업 지원법 적용으로 참여 기회가 제한 됨에도 1억원 이상 분리발주 사업에서 높은 수주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공공 IT시스템은 국민 편의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기술력이 높은 제품이 공급되어야 한다”며 “포시에스는 앞으로도 공공 IT시스템의 스마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