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신도시에 위치한 아브뉴프랑은 오는 4월30일 싱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미팅 이벤트 ‘파리의연인 IN 아브뉴프랑’을 개최한다. 프랑스 파리거리를 모티브로 조성된 아브뉴프랑에서 음식을 맛보며 미팅을 하는 콘셉트이다.
참가자 모집은 새미프(새마을미팅프로젝트)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서 진행된다. 남녀 각 10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자격은 25세에서 35세 사이의 직장인으로 한정되어 있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참가자임을 확인하는 손목밴드와 음식점 지도를 부여받는다. 이후 아브뉴프랑 내의 제휴된 음식점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각 음식점 입장 시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남녀 2:2로 좌석이 배치된다. 행사를 위한 음식과 맥주가 제공되어 음식을 먹으며 자연스럽게 이성과 대화를 하게 되는 방식이다.
이러한 음식점 탐방을 하며 미팅을 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종각이나 신촌에서 진행했던 행사에서도 수 백명의 참가자가 했었다.
행사 관계자는 “프랑스 파리거리를 모티브로 조성되어 데이트 장소로 매력적인 곳인 아브뉴프랑을 젊은 직장인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기획했다”며 “이번 ‘파리의연인 in 아브뉴프랑’을 통해 참가자들이 아브뉴프랑 내의 다양한 음식점을 체험하고 새로운 인연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기영 기자 (pk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