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대표 김천주)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내 장애인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제 7회 안산사업소 장애사원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김천주 대표와 캐논 임직원, 엔젤위드 소속 직원까지 약 120여명이 행사장에 모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장애사원에 대한 포상을 진행하고, 만찬과 함께 축하 공연을 했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지난 2013년부터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엔젤위드`를 설립해 장애사원들의 직무 영역 폭을 확장시켰다. 그 결과 장애사원 고용률은 의무고용률 2.7%를 크게 넘는 10.4%를 기록했다.
캐논코리아는 장애인 근로자 근무 환경을 고려해 전용 생산라인인 `I CAN CELL(아이 캔 셀)`을 만들어 빠른 적응을 돕는다. 장애사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생산 현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전용 벨을 만들기도 했다.
김천주 대표는 “장애사원들이 비 장애사원과 벽을 두지 않고 한 공간에서 함께 일할 수 있다는 부분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사원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