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자유지수 70위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20일(현지시간) RSF(국경 없는 기자회) 측은 `2016 세계 언론자유지수`에서 한국이 전체 180개 조사 국가 중 70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3년 한국의 순위는 50위였지만, 그 뒤로 57위, 60위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순위가 떨어졌다.
특히 RSF는 한국의 언론자유 상황에 대해서 “정부는 비판을 점점 더 참지 못하고 있고 이미 양극화된 미디어에 대한 간섭으로 언론의 독립성을 위협“이라고 전했다.
한편 북한은 전체 180개국 중 179위를 기록하며 최하위권 자리를 차지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