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시청률 소폭상승 불구 동시간대 3위…시청률 6.6%

출처:/SBS '딴따라' 포스터
출처:/SBS '딴따라' 포스터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가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방송한 `딴따라`는 전국기준 6.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지상파 드라마 가운데 꼴지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방송한 `딴따라` 2회에서 석호(지성 분)는 하늘(강민혁 분)에게 음악을 하자고 제안하지만, 이런 그를 탐탁치 않아 하는 그린(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린은 하늘이 다시 음악을 시작하는 것을 걱정하며 석호에게 "동생은 지금 안정이 필요하다. 음악을 하는 게 안정인지 자극인지 잘 모르겠다"고 냉담하게 반응한다.

석호를 믿지 못한 그린은 케이탑으로 찾아갔다가 석호의 퇴사 소식을 들었고, 석호를 사기꾼으로 여겼다. 이러한 가운데 케이탑에서 우연히 만난 주한(허준석 분)의 회상을 통해 주한이 하늘의 성추행범 누명 사건과 관련이 있음을 암시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스페셜`은 13.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9.4%로 그 뒤를 이었다.

진보연 기자 jinb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