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스텔라’ 콘서트 실황, 해외에서 함께 즐긴다

올레tv, ‘스텔라’ 콘서트 실황, 해외에서 함께 즐긴다

‘PCCW 글로벌’과 제휴로 K-Pop 콘텐츠 중국, 타이완 등 글로벌 동시 생중계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자사의 IPTV 서비스인 올레tv에서 아이돌 그룹 ‘스텔라’의 콘서트 실황 영상을 국내와 해외에 동시 생중계한다고 22일 밝혔다.



KT는 22일 오후 10시 서울 예스24무브홀에서 개최되는 ‘2016 스텔라 콘서트’를 국내에서는 올레tv와 올레tv모바일을 통해 생중계하는 한편, ‘PCCW(Pacific Century Cyber Works) 글로벌’과 제휴하여 타이완, 중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에 ‘스텔라’의 콘서트 실황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PCCW 글로벌은 홍콩의 최대 통신사업자인 PCCW가 소유한 HKT의 해외 사업 부문으로 전 세계 140여개 국 3,000여개 도시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PCCW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K-Pop 콘서트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중동 및 동남아시아의 파트너와 협력해 콘서트 중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스텔라(효은, 민희, 가영, 전율)는 ‘군통령’, ‘직캠 여신’ 등으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인기 걸그룹이다.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갖는 단독 콘서트 이고, 올레tv를 통해 국내와 해외에 실황 생중계가 되는 만큼 국내외 팬들에게 만족스러운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 미디어콘텐츠담당 강인식 상무는 “지난해 12월, 비투비 콘서트 실황을 해외 동시 송출한 이후 아이돌 공연의 두번째 해외 중계이다”라며 “앞으로 KT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K-Pop뿐 아니라, 다양한 한류 콘텐츠의 해외 유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