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솔루션(대표 김태봉)은 한국버그바운티(대표 신숙재), 테크앤로(대표 구태언)와 개인정보보호와 대응 서비스 `발리(BALRI)`를 시작한다.
5월 1일 시작하는 발리는 버그바운티, 감정, 법률, 대응, 보험을 결합한 상품이다. 개인정보 보호하고 대응한다. 서비스는 사전과 사후로 나뉜다. 사전에 웹서비스 대상 정기 취약점 진단, 악성코드 침투와 유포 탐지, 관리자 알람·모니터링, 진단 결과 보고서 제출, 법률 자문이 이루어진다. 사후 서비스는 개인정보 유출 등 사고가 발생 후 특수감정인에 의한 피해 분석, 기술 감정, 관련 법률 자문, 대응 지침 제시, 보험금 지급이다.
신숙재 한국버그바운티 대표는 “발리는 기존 취약점 진단 등 기술 범위를 벗어나 개인정보 배상 책임 보험과 법률, 특수 감정 등을 포함한 최적화 서비스”라고 밝혔다.
한국버그바운티 전문가는 발리 고객에 정기 취약점 진단과 실시간 악성코드 유입과 탐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약점 진단 보고서, 실시간 경고 알람, 상시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서비스 가입자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최고 3억 원까지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다. 고객에 적용되는 보험금은 법률상 손해 배상 책임과 위기 관리 실행비용으로 나뉜다.
법률상 손해 배상 책임 비용으로 유출 피해자 배상금, 소송 중재·화해 비용, 변호사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위기 관리 실행 비용으로는 변호사 상담 비용, 사고 원인 조사 비용, 사과문 작성 비용, 사죄 회견 및 사죄 광고 비용 등으로 구성된다.
구태언 태크앤로 대표변호사는 “개인정보 보호 관련 상시 법률 자문과 사고 발생시 대응 가이드 제시, 소송 지원으로 고객 정보를 보호하고 신뢰성을 높이는 서비스”라고 밝혔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