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대타 볼넷 출루, 미네소타는 4-8 패배

출처:/ 미네소타 트윈스 페이스북
출처:/ 미네소타 트윈스 페이스북

미네소타 트윈스 내야수 박병호가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팀은 패배하고 말았다.

박병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메이저리그 경기에 대타로 7회 대타로 나와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7회말 수비에서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로 바뀌며 경기에서 빠졌다.



팀이 1-8로 뒤지고 있던 7회초 무사 1, 2루 박병호는 투수 마이클 톤킨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침착하게 공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걸어나가 팀의 찬스를 연결시켰다.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하던 박병호는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투수도 타석에 들어서야 하는 내셔널리그 특성상 3경기 연속 선발출전을 못했다.

결국 팀은 4-8로 패배했고, 2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정수희 기자 sh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