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임직원 현장 바로 알기 사업 본격 추진

이번 현장방문은 “현장을 알고 일을 해야 진정한 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평소 박성택 회장의 철학이 반영됐다. 지난 1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인천 남동공단 소재 수출중소기업인 일광메탈포밍(대표 윤석봉)을 방문해 현장 체감경기와 수출경영 애로를 청취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업종별, 규모별 중소기업 현장 체감경기와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중소기업 현장 바로알기 사업을 실시한다.

박성택 회장은 과거 설문 형식에서 벗어나 임직원이 직접 중소기업 업무를 체험하고 경험하는 방식을 병행토록 해 현장 이해도를 높이게 했다

중기중앙회는 모든 임직원이 320여개 업체를 방문해 정책과 사업 효과와 개선점을 꼼꼼히 확인하고,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해 20대 국회 등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 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 현장바로알기 사업을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