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파이브 “레드칩과 투자유치 협약”

지식재산서비스 전문기업 애니파이브(대표 김기종)가 25일 구로 본사에서 레드칩(RedChip)과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1992년 설립된 레드칩은 국제 IR 및 금융광고 전문 회사다. 기술력이 뛰어난 세계 벤처기업 200여 곳에 투자와 IR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애니파이브는 조달한 투자금을 IPR 플랫폼 서비스 개발을 위한 △IP 및 R&D 전략 발굴과 개발 △소송 및 분쟁 △라이센싱 등에 필요한 비즈니스 허브 구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솔루션 개발과 국내외 시장서 관련 기술 및 전문기업을 인수합병하는데도 활용한다.

김기종 애니파이브 대표(왼쪽 세번째)와 데이브 젠프리 레드칩 최고경영자(왼쪽 네번째) 등이 25일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김기종 애니파이브 대표(왼쪽 세번째)와 데이브 젠프리 레드칩 최고경영자(왼쪽 네번째) 등이 25일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애니파이브는 IBM, 퀘스텔(Questel), IHS 등 글로벌 IP 서비스기업과 연구개발(R&D) 및 IP 발굴 및 사업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 자사 솔루션과 결합해 국내외에 공급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확보한 IPR 비즈니스 서비스를 활용한 `IP 통합 플랫폼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김기종 애니파이브 대표는 “레드칩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것은 지식재산서비스 분야에서 애니파이브 독자적인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레드칩과 투자 및 IR 활동을 통해 나스닥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