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전홍균) `히타치 VSP F 시리즈`는 성능은 물론 업계 최고수준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한다. 성능과 안정성을 요구하는 기업에 최적화된 올플래시 스토리지다.
올플래시 스토리지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 시스템으로 부상했다. 그동안 성능과 가용성 모두 만족하는 제품이 부족해 기업 고민이 컸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기반 스토리지에 비해 최대 10배 가까이 비싼 가격도 걸림돌이다.
히타치 VSP F 시리즈는 140만 IOPS(초당입출력속도)를 구현하는 고성능 올플래시 스토리지다. 스토리지 활용을 극대화하는 FMD(Flash Module Drive)를 제공한다. 범용 SSD를 채택한 플래시는 일반적으로 압축이나 중복제거를 컨트롤러에서 처리한다. 이 과정에서 컨트롤러 부하가 커지면 성능이 떨어진다. 히타치 VSP F 시리즈는 FMD로 실시간 압축을 구현한다. 컨트롤러 업무 부하를 줄여 1밀리세컨(1000분의 1초) 미만 응답시간을 유지한다.
가용성과 보안도 기업 만족도를 높였다. 12.8테라바이트(TB)에서 448테라바이트(TB)까지 유연하게 스토리지 용량을 지원한다. 플래시에 최적화한 데이터 완전 삭제 기술도 보유한다.
HDD와 같은 방식으로 데이터를 삭제할 경우 플래시는 내구성 마모 문제가 발생한다. 오버 프로비저닝 영역과 같은 숨겨진 영역에서 데이터 완전 삭제도 어렵다. HDS는 플래시 내구성 정보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하는 접근법을 적용했다. 기업은 데이터 유출 고민 없이 고가 플래시 미디어를 재활용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TCO(총소유비용) 절감까지 구현한다.
운영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 자체 데이터센터를 관리하는 기업은 HDD와 하이브리드, 올플래시까지 다양한 스토리지 환경에 있다. HDS는 유니파이드 통합 인프라 관리 도구인 HCS(Hitachi Command Suite)를 제공한다. VSP F 시리즈를 포함한 모든 이기종 스토리지를 통합 관리한다. 운영관리 복잡성을 줄여 차세대 스토리지 인프라로 빠르게 전환한다. 유지보수 비용도 줄인다.
HDS는 350개가 넘는 플래시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단순히 인수합병을 통해 제품을 증가하기 보다는 확고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협업을 확대한다. 2008년부터 250페타바이트(PB) 이상 플래시 용량을 제공했다. 기업 핵심 업무 영역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한 플래시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장한다.
마크 어블릿 HDS APAC 사장은 “어떤 국가보다도 빠르게 올플래시 스토리지로 옮겨가고 있는 한국은 HDS에게 신기술 및 신제품 반응을 알아보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HDS는 하이브리드 스토리지부터 올플래시 제품군까지 완성된 플래시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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