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중소기업청의 `2016년 창업보육센터(BI) 보육역량강화사업(네트워크형 BI)` 대전권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BI 보육역량강화사업은 BI 간 창업보육네트워크 서비스를 구축,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입주 기업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목원대는 배재대, 대전보건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에 참여했다.
이번 선정으로 목원대 컨소시엄은 3년 동안 정부지원금 13억5000만원을 받아 맞춤형 가젤형 기업 육성, 창업도약 패키지, 협력클러스터 구축 등 3개 특화보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우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진단을 실시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혁신형 기업을 육성한다. 기업 단계별 패키지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대전 지역 창업 지원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계형산 총괄책임자(목원대 신소재화학공학과 교수)는 “앞으로 한국형 BI 자립화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중소기업 혁신을 이끄는 거점 네트워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