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최진호가 차태현의 인품을 칭찬했다.
최진호는 2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차태현, 빅토리아, 배성우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최진호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2'에서 연기 도중 팔에 직접 불을 붙이고, 팔이 골절된 상황 등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최진호는 "영화를 촬영할 당시 연기를 하다 팔이 부러졌는데, 그 상태로 물에 빠지는 신을 연기했다. 차가운 물 속에 빠지는 자신을 위해 차태현이 욕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은 "한겨울에 부상을 입고 차가운 물 속에서 덜덜 떨고 있는데 촬영이 진행되지 않더라"며 분노한 이유를 밝혔다.
최진호는 "욕하는 모습을 보고 인품이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