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시장이 포화기에 접어들면서 더 싸고 빠르게 배송받길 원하는 소비자 욕구가 높아졌다. 인건비를 줄이고 더 신속하게 배달하고자 사람 대신 로봇·드론 등 무인배송시스템이 등장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스타십 테크놀로지스가 선보인 자율주행로봇은 영국 런던에서 직접 물건을 배달한다. 도미노 피자는 온장고와 냉장고가 달린 피자 배달용 로봇을 개발해 자율주행시험을 앞두고 있다.
드론 배송도 상용화 단계다. 아마존은 프라임 에어 등 드론 배송 서비스를 구상 중이다. 일본 라쿠텐도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드론 배송서비스 시험에 착수한다. 구글은 자율주행트럭을 이용한 무인배송 특허를 등록했다.
신명진 IP노믹스 기자 mj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