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이 여성 걸리버족과 줄다리기 대결을 펼쳤으나 5초만에 패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통가' 마지막 회에서는 걸리버족과 병만족의 첫 대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통가에 살고 있는 걸리버족이 준비한 환영식을 마친 후 줄다리기를 펼쳤다.
성종은 걸리버족 중 가장 몸짓이 작은 여성과 일대일 줄다리기를 펼쳤다. 병만족은 성종에게 "여자 분이니 살살해"라며 기선제압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줄다리기는 시작됐지만,'정글의 법칙'을 통해 상남자의 매력을 보여주겠다던 성종의 각오와 달리 시작과 동시에 속절없이 끌려갔다.
성종은 예상치 못한 걸리버족의 힘에 당황하며 "이거 진짜다"라고 말했고, 결국 넘어지며 세기의 줄다리기는 5초만에 끝났다.
한편 지난 3월4일 부터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통가' 편에는 인피니트 성종을 비롯해 설현, 서강준, 이훈, 찬성 등이 출연했다.
윤효진 기자yunhj@etnews.com